MB “이재명, 대통령 되면 국가 통치하게 될 것...단일화, 끝까지 설득하라”

입력 2025-05-27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 로비에서 만나 오찬장으로 향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27.  (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 로비에서 만나 오찬장으로 향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27. (뉴시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7일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가는 통치되는 것이 되고,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가를 경영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약 70분 동안 오찬 회동을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회동에는 이종찬 전 민정수석,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 윤재옥 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자리했다.

이 전 대통령은 “쉽지 않겠지만, 김문수 후보의 장점이 국민에게 많이 알려지고 있고, (김 후보는) 실제로 노동자도, 기업도 잘 알고, 행정 경험도 한 좋은 후보라 국민이 알아줄 것”이라며 “끝까지 열심히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특히 기업 정책에 대해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로 잘 세분화한 구체적인 공약이나 정책 대안을 내줬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을 김 후보에 건넸다고 신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김 후보도 “국내에서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 전 대통령에 조언을 구했고, 이 전 대통령은 “기업 만들기 좋은 행정규제를 철폐해야 한다. 한국의 노동문제가 기업 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해 노동 행정을 해본 김문수 후보야말로 노동자들의 문제 거기서 파생되는 기업의 생존 문제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사람”이라며 “그런 만큼 김문수 후보가 당선돼서 한국 기업들이 더 많이 함께 남아 많은 노동자들의 복지에 도움이 되는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게 한미 관계에 대한 조언도 건넸다.

이 전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 이후 한미관계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고 관세 장벽 문제가 해결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면 최대한 이른 시간에 미국에 가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라”고 제언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아무리 중도 후보라 (말하고) 미국을 좋아하고 친미라고 하지만, 미국도 이재명 후보가 어떤 사람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아마 (이재명 후보가 미국에) 가도 겉으로는 어떻게 이야기할지 모르겠지만, 대화가 잘 안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이 전 대통령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본인 과거의 경험을 말하면서 끝까지 진정성 있게 설득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건넸다고 신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세장 복귀한 코스피, 공포지수도 다시 상승⋯변동성 커질까
  • 레이건 피격 호텔서 또 총격…트럼프 정치의 역설
  • 하림그룹, 익스프레스 인수에도...홈플러스 ‘청산 우려’ 확산, 왜?
  • 파월, 금주 마지막 FOMC...금리 동결 유력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960,000
    • +0.1%
    • 이더리움
    • 3,469,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0.81%
    • 리플
    • 2,123
    • -0.7%
    • 솔라나
    • 128,700
    • -0.23%
    • 에이다
    • 376
    • -0.53%
    • 트론
    • 482
    • +0.42%
    • 스텔라루멘
    • 254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30
    • -0.96%
    • 체인링크
    • 14,040
    • +0%
    • 샌드박스
    • 120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