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감보아, 삼성 후라도 상대로 첫 출격 [프로야구 27일 경기 일정]

입력 2025-05-2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다애 디자이너 mnbgn@)
(김다애 디자이너 mnbgn@)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가 첫 등판에 나선다.

찰리 반즈의 대체자로 영입된 좌완 투수 감보아는 신장 185cm에 체중 92kg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에서 뛰었다.

그는 마이너리그 통산 131경기에 출전해 359.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선발로는 41경기에 나와 28승 21패의 성적을 거뒀다.

좌완 투수로서 빠른 구속과 슬라이더가 주무기다. 여기에 체인지업도 구사한다.

그는 21일 삼성 2군과 경기에서 3이닝 3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으로 모의고사를 잘 치렀다. 직구 외에도 고속 슬라이더(최고 시속 146㎞)와 체인지업(최고 140㎞)을 던지며 기대감을 키웠다.

감보아의 KBO리그 첫 맞상대는 삼성 라이온즈의 아리엘 후라도다. 올 시즌 후라도는 등판만 하면 호투를 보장하고 있다. 그는 올해 11경기에 출격해 10차례나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승리는 4차례뿐이었지만, 이번 시즌 71과 3분의 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올 시즌 홈런 레이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르윈 디아즈의 방망이도 매섭다.

디아즈는 5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8 홈런 20개, 58타점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은 1위로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디아즈는 시즌 초 타율이 1할대까지 떨어지며 박진만 감독과 면담을 할 정도로 입지가 불안했다. 그러나 타격 균형을 되찾은 뒤 방망이에 불이 붙었고, 장타력을 앞세워 팀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공동 5위인 삼성은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하고 롯데도 한화 이글스전 패배를 딛고 일어서야 하는 상황인 가운데 격전이 예상된다.

LG 트윈스와 한화는 선두 자리를 놓고 다툰다. LG는 토종 1선발 임찬규, 한화는 황준서를 마운드에 올린다. 황준서는 2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첫 선발로 나서서 3과 3분의 1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첫 등판 내용은 좋았다는 평가다.

KIA 타이거즈는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아담 올러가 나선다. 키움은 하영민을 앞세운다. 지난주 kt 위즈와 삼성을 상대로 모두 루징시리즈를 기록한 KIA가 키움과의 3연전을 어떻게 보낼지 시선이 쏠린다.

한편 두산 베어스는 최승용, kt 위즈는 고영표를 내보낸다. SSG 랜더스와 NC는 각각 드류 앤더슨과 신민혁을 예고했다.

△5월 27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롯데 vs 삼성 (대구·18시 30분)

- NC vs SSG (문학·18시 30분)

- 두산 vs kt (수원·18시 30분)

- 키움 vs KIA (광주·18시 30분)

- 한화 vs LG (잠실·18시 30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45,000
    • -2.79%
    • 이더리움
    • 4,536,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0.99%
    • 리플
    • 3,041
    • -3.89%
    • 솔라나
    • 197,200
    • -6.58%
    • 에이다
    • 620
    • -6.34%
    • 트론
    • 427
    • +1.18%
    • 스텔라루멘
    • 364
    • -3.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90
    • -0.62%
    • 체인링크
    • 20,270
    • -5.32%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