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젠지e스포츠와 T1의 경기에서 T1은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1세트에서 젠지e스포츠는 암베사ㆍ리신ㆍ갈리오ㆍ자야ㆍ라칸 조합을, T1은 나르ㆍ자르반 4세ㆍ오리아나ㆍ루시안ㆍ밀리오 조합을 선택했다. 양 팀은 6레벨 이전까지 큰 교전 없이 팽팽한 라인전을 이어가며 신중한 탐색전을 펼쳤다.
첫 드래곤을 둘러싼 교전에서는 ‘캐니언’ 김건부가 과감하게 스틸을 시도했지만, ‘오너’ 문현준이 바텀 합류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드래곤을 확보하며 T1이 첫 오브젝트를 챙겼다. ‘캐니언’ 김건부는 위기 상황에서도 살아나오며 추가 손실을 막았다.
균형은 9분 만에 깨졌다. ‘오너’ 문현준은 궁극기를 활용해 탑 라인을 공략했고, ‘기인’ 김기인을 잡아내며 경기 첫 킬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T1은 12분 두 번째 드래곤 한타에서도 우위를 이어갔다. ‘오너’ 문현준이 ‘쵸비’ 정지훈을 먼저 묶었고, 이어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 궁극기가 적중하며 추가 킬을 만들어냈다.
이후에도 T1은 교전마다 우위를 점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젠지는 먼저 포탑 다이브를 통해 ‘도란’ 최현준을 끊어냈지만, 곧바로 ‘케리아’ 류민석과 ‘페이즈’ 김수환이 합류하며 반격에 나섰다. T1은 ‘캐니언’ 김건부와 ‘듀로’ 주민규를 차례로 잡아내며 교환 이득을 챙겼다.
이어진 포탑 다이브 과정에서는 ‘기인’ 김기인이 암베사로 ‘페이즈’ 김수환을 잡아냈지만, 전체적인 교전에서는 T1이 우위를 점하며 골드 격차를 최대 2600골드까지 벌렸다.
T1은 세 번째 드래곤 한타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페이즈’ 김수환이 안정적으로 화력을 퍼부을 수 있는 구도가 만들어졌고, T1은 먼저 ‘쵸비’ 정지훈을 끊어낸 데 이어 ‘기인’ 김기인까지 잡아내며 한타를 완승했다. 이어 네 번째 드래곤 한타에서도 승리해 드래곤을 확보했고, 오브젝트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하며 승기를 굳혔다.
26분 바론 교전에서도 T1은 ‘오너’ 문현준의 궁극기를 앞세워 ‘기인’ 김기인을 먼저 끊어낸 뒤 바론 버프를 확보했다. 이후 바론 버프를 앞세워 포탑을 연이어 철거한 T1은 억제기 2개까지 파괴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