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일리노이주 롤링미도우스의 한 식당에 구인광고 포스터가 붙어 있다. (롤링미도우스(미국)/AP뉴시스)
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건수가 일주일 새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1∼1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7000건으로, 일주일 전과 비교해 2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 건)를 밑도는 수준이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10일 주간 190만3000건으로 직전 기간보다 3만6000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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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노동시장 여건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실업수당 청구 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