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일PwC는 21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스타트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와 스타트업 대상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의 전략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M&A 전략 수립 및 실행 자문 △회계·세무·재무 서비스 제공 △투자자 네트워크 연계 및 사후 성장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이 끝난 뒤에는 양사 공동주최로 ‘스타트업의 전략적 성장을 위한 M&A 세미나’가 열렸다.
회계, 금융, 투자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삼일PwC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M&A 관련 정책·실무 전략을 공유했다.
홍승환 삼일PwC 딜 부문 파트너는 ‘스타트업 M&A 전략’을 주제로 최근 시장 동향과 단계별 실무 절차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도신 삼일PwC 유니콘지원센터장은 “최근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M&A는 단순한 엑시트(투자금 회수) 수단이 아닌, 신시장 진입과 핵심 역량 확보를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삼일PwC는 스타트업이 성장 단계별로 부딪히는 경영 과제에 전문적으로 대응하도록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M&A는 스타트업이 시장을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로 도약할 수 있는 종합적 성장 수단"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의 구조적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삼일PwC 유니콘지원센터는 2009년부터 스타트업 지원 조직을 시작으로 2021년 출범한 스타트업 전문 자문 플랫폼이다. 투자 유치 자문, 경영 컨설팅, 회계·세무 감사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타트업 생태계의 스케일업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