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시장 1분기 매출액 3249억 원⋯영화보다 1200억 이상 높아

입력 2025-05-21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술경영지원센터, '2025년 1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 발행

뮤지컬 '알라딘', G-DRAGONㆍ임영웅 콘서트 상위권 안착
'세일즈맨의 죽음' 연극 부문 1위⋯현대 무용 장르도 상승세

올해 1분기 공연시장 매출액이 3249억 원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보다 305억 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극장 산업의 위기를 맞은 영화시장 1분기 매출액(2004억 원)보다 1200억 원 이상 높은 수치다.

21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공연시장은 472만 매의 티켓 예매로 총 3249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2021년부터 꾸준히 성장한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5억 원 증가했다.

장르별로는 뮤지컬과 콘서트 등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뮤지컬 '알라딘', '지킬 앤 하이드', '웃는 남자', '명성황후'가 티켓판매액 상위를 기록했다. 콘서트에서는 지드래곤, 임영웅, 제이홉, 나훈아, NCT 콘서트가 상위 5위안에 들었다.

상위 20위에 든 작품을 살펴보면 뮤지컬 7개, 콘서트가 13개로 나타났다. 두 개 장르가 상위 20위를 모두 석권하면서 장르 쏠림 현상이 지속됐다.

뮤지컬과 콘서트를 제외하면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1위를 차지했다. 아서 밀러의 동명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꿈과 현실의 괴리 속에서 방황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허상과 인간성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이어 연극 '꽃의 비밀'과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전체 판매액의 85.8%를 차지, 여전히 공연 수요와 공급이 수도권에 집중된 양상을 보였다.

1분기 공연시장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현대무용 티켓판매액이 크게 올랐다는 것이다.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무용의 티켓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06%포인트(p) 상승했다. 매출액은 17억 원 수준이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바디콘서트', 서울시발레단 '데카당스' 등을 비롯해 방송 프로그램으로 인지도를 얻은 무용수들이 공연 무대로 돌아오면서 티켓판매를 촉진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올해 1분기 영화시장 매출액이 2004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공연시장 매출액보다 1200억 원 이상 낮은 규모를 보였다. 지난해 상반기 공연시장 매출액이 영화시장보다 185억 원 앞섰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격차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우리 지역에 태어나주신(?) 리센느 수준 [해시태그]
  • 靑 “대미투자 1호 후보군, 美와 긴밀 협의 중…투자처·시점은 미정”
  • 단독 불닭도 ‘미국 맞춤형’…삼양식품, ‘트러플 불닭’ 현지서 선출시
  • 가계대출 증가세 석 달째 둔화…주담대는 다시 확대
  • 호재인 줄 알았더니…글로벌 비만약 파트너에 울고 웃는 K바이오
  • 뉴욕증시, 중동 긴장 고조에 하락⋯유가, 6거래일째 상승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US오픈 남자 단식 8강 대진표 완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478,000
    • +0.78%
    • 이더리움
    • 3,395,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350,400
    • +0.57%
    • 리플
    • 1,941
    • +1.94%
    • 솔라나
    • 141,300
    • +0.93%
    • 에이다
    • 298
    • +0%
    • 트론
    • 459
    • -0.43%
    • 스텔라루멘
    • 256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50
    • +0%
    • 체인링크
    • 16,510
    • -3.17%
    • 샌드박스
    • 52.7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