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모델이 소용량 세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리아세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소규모 가구를 공략하기 위해 소용량 제품을 식품에서 비식품으로 확대한다.
세븐일레븐은 21일부터 주방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3종을 소용량(300mL)으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1L 이상의 사이즈 제품 대비 용량을 70~80%가량 줄였다. 최근 늘어나는 1~2인 가구 추세에 맞춘 전략이다. 또한 캠핑족이나 장기 여행객, 출장자들도 동시에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김여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담당상품기획자(MD)는 “최근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고 요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분위기가 일반화 되고 1~2인가구 확대 추세 등도 고려한 것”이라며 “비식품 영역에서도 이러한 소용량 특화 상품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