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서울에서 열린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에 참석해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해외건설 6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성과를 되짚고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를 달성하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국토부는 이를 발판으로 도시개발, 고속철도, 투자개발사업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의 진출을 가속해 2조 달러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토론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미래 전략과 과제'를, 2세션에서는 '고부가가치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개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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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장관은 "우리 해외건설은 지난해 1조 달러라는 중요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제 2조 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도시개발, 고속철도, 투자개발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