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바이오메드는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매출총이익 부문에서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고 15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24억2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8.1% 상승했다.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이익으로 전환한 11억8900만 원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수익창출 구조 개선을 이뤄냈다. 영업손실은 21억88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약 66.6% 감소했다.
회사는 이러한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한 조직 및 제품 구성의 효율화와 더불어, 신규 추진 중인 교육사업 부문에서의 긍정적인 성과를 꼽았다. 향후에도 수익성이 기대되는 사업에 집중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신규 경영진 교체 이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기존 체외진단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바이오메드는 9일 미코바이오메드에서 사명을 ‘더바이오메드(THE BIOMED)’로 변경했다. 사명 변경에는 신사업 확대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