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열린 '취약계층 난치성 뇌전증 환아를 위한 케토니아 후원 협약식'에서 남양유업과 한국뇌전증협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은 한국뇌전증협회와 ‘취약계층 난치성 뇌전증 환아를 위한 케토니아 후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케토니아 후원 대상을 10명에서 22명으로 늘리고 올해 신청자 전원을 지원대상으로 포함해 환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남양유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케토니아 긴급 지원 체계를 공식화하고 병원 공급망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케토니아는 남양유업이 200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상형 케톤생성식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되고 있다. 케톤 생성 식이요법을 통해 뇌전증 환아의 발작 및 경련 완화에 도움을 주며, 남양유업은 수익성과 관계없이 40년 넘게 특수분유 제품을 생산해 왔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더 많은 환아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