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1분기 순익 4470억…"투자이익으로 실적 선방"

입력 2025-05-14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車보험료 인하 ·LA 산불 영향으로 손해율 상승

(사진제공=DB손해보험)
(사진제공=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4000억 원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 부문에서 손해율이 상승하며 보험 손익은 감소했지만, 투자이익이 늘어나며 실적 하락 폭을 일부 만회했다.

DB손보는 14일 1분기 당기 순이익이 44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4조97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466억 원으로 15.6% 줄었다.

보험 손익은 4027억 원으로 28.5% 줄었다. DB손보 관계자는 "장기보험의 장기위험손해율 상승과 일회성 비용 확대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보험계약마진(CSM) 상각 규모는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말 무·저해지 상품에 대한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조정 영향이다. 3월 말 기준 CSM 잔액은 12조8000억 원으로, 1년 새 6000억 원 늘었다.

자동차보험에서는 45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새 51.4% 감소한 것으로, 보험료 인하에 따른 경과보험료가 줄어들어 손해율이 2.9%포인트(p) 상승한 탓이다.

일반보험도 LA 산불 등 영향으로 손해율이 전년 대비 10.1%p 증가하며 370억 원의 적자를 냈다.

반면 투자 손익은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 및 배당수익 확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증가한 2440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대표이사
김정남, 정종표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1] 특수관계인과의수익증권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82,000
    • -2.91%
    • 이더리움
    • 4,536,000
    • -3.12%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1.8%
    • 리플
    • 3,035
    • -3.19%
    • 솔라나
    • 199,100
    • -4.46%
    • 에이다
    • 622
    • -5.18%
    • 트론
    • 428
    • +0.71%
    • 스텔라루멘
    • 36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74%
    • 체인링크
    • 20,380
    • -4.36%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