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1분기 영업익 31% ↓⋯"IP 발굴에 집중"

입력 2025-05-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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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890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31% 줄어든 102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64억 원이다. 대표 IP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출시 초기 효과가 제거되며 18%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모바일 주력 타이틀인 '브라운더스트2'가 실적을 견인하며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보여주었다. 브라운더스트2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타이베이 게임쇼' 참가 등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해외 이용자 비중이 늘고, 글로벌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광고와 임대수익 등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73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네오위즈는 기존 지식재산권(IP)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신규 IP 발굴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탄탄한 내러티브를 기반으로 한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팬덤 구축을 통한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간다.

'P의 거짓'은 DLC ‘P의 거짓: 서곡’을 출시하며 강력한 IP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올여름 출시를 앞두고, 두 편의 DLC 트레일러와 신규 지역 ‘크라트 동물원’ 등을 담은 컨셉 아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PC/콘솔 중심의 차기작 개발과 해외 게임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적 반등에 힘을 더할 방침이다.

오는 6월 2주년을 앞둔 ‘브라운더스트2’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간다. 지난 5월 8일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고블린 슬레이어 II’와 콜라보를 진행했고, 오는 22일부터 ‘플레이엑스포’에 참여해 국내 이용자와 만난다. 글로벌 오프라인 행사에도 적극 참가해 '브라운더스트2'만의 서브컬처 감성을 적극 알리며 글로벌 팬덤을 키워 간다는 구상이다.

인디 게임 발굴도 지속한다. 독특한 내러티브가 강점인 ‘안녕서울: 이태원편’과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로그라이크 액션 ‘셰이프 오브 드림즈’ 등 퍼블리싱 신작 2종이 올해 출시된다. 특히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지난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이용자가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자회사 파우게임즈도 ‘킹덤2’ 출시 및 ‘영웅전설’의 일본, 대만 진출을 통해 성과 개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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