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미중 관세전쟁에도 중국 4월 수출 상승…EU·아프리카서도 두각"

입력 2025-05-12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M증권은 12일 미국의 대중국 고율관세 부과에도 중국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는 이유로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저가 수출 강화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상호관세 시행 유예 효과와 상호관세 발표 이전에 주문된 수출 물량 효과, 중국의 수출 경쟁력 및 글로벌 제조업 공급망 내 중국의 우월한 입지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90일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종료되기 이전 얼마나 많은 국가와 관세협정이 타결될지와 더불어 평균 관세율 수준이 얼마나 하락할지가 글로벌 교역 흐름을 좌우할 공산이 높다"며 "중국과의 관세 협상도 중국 수출은 물론 글로벌 교역 흐름에 중요한 변수"라고 설명했다.

iM증권에 따르면 대미 수출 급감에도 4월 중국 수출이 양호했던 배경에는 당연히 여타 국가·지역 수출이 기대보다 양호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아세안 수출이 20% 넘는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했고 독일 수출을 중심으로 대EU 수출 역시 기대 이상으로 선방했다. 대미 수출 감소분을 중국은 아세안 등을 중심으로 한 신흥 시장 수출 확대로 만회하고 있다. 4월 기준으로 대미 수출 비중이 10.5%까지 급락했지만 아세안에 대한 수출 비중은 19.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월 누적 수출기준으로 보더라도 대미 수출증가율은 2.2% 감소했지만 대아세안 수출은 11.2%의 두 자리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비중 역시 1~4월 기준으로 미국 비중은 12.7%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p 감소했지만 대아세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p 증가했다. 미국 수출 감소를 대부분 아세아 수출로 보완하고 있다. 아세안 수출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 대아프리카 및 대중남미 수출도 양호한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1~4월 기준으로 대아프리카 및 대중남미 수출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0.4%p, 0.4%p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4월 수출과 한국 수출 흐름을 보더라도 대미 수출이 다소 감소한 것 이외에 여타 지역으로 수출은 탄탄하기 때문"이라며 "상호관세 시행 유예와 더불어 관세전쟁에 대비한 각국의 경기부양책 강화 등이 글로벌 교역사이클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이훈범, 오기호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07] 현금ㆍ현물배당결정

  •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대표이사
    남정운, 홍정권, 김동관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7] 특수관계인에대한주식의처분

  • 대표이사
    김승태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2]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1.1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대표이사
    진양곤, 백윤기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14] 증권발행결과(자율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황순용, 김주영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5] 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대표이사
    박지원, 정연인, 박상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2.04]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 대표이사
    김영신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1]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 대표이사
    윤준호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02] [기재정정]투자설명서
    [2025.11.26]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25,000
    • +0.16%
    • 이더리움
    • 4,562,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3.74%
    • 리플
    • 3,057
    • +0.46%
    • 솔라나
    • 199,200
    • -0.3%
    • 에이다
    • 624
    • +0.48%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0.2%
    • 체인링크
    • 20,850
    • +2.01%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