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글로벌협력형R&D’ 신규과제 공모⋯중기, MIT 등과 손잡고 기술경쟁력 확보

입력 2025-05-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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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협력형 R&D 지원 유형.  (출처=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협력형 R&D 지원 유형.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기술협력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2025년 글로벌협력형 R&D’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글로벌협력형R&D는 올해 처음 도입된 R&D 프로그램이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해외선도연구기관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3년간 최대 15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해외선도연구기관은 MIT(미국), 퍼듀대학교(미국), 프라운호퍼 연구소(독일), 슈타인바이스 재단(독일) 등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49개 과제다.

인공지능(AI), 바이오, 반도체 등 10대 초격차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처음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 수요와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고려해서다.

이를 위해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미국 퍼듀대학교 등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별 강점분야를 분석하고 각 기관과 사전 협의를 통해 공모대상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 제안서 총 215개를 도출했다.

지원 유형은 사전기획형, 수요연계형, 자유공모형, 예비연구형 등 네 가지로 구분된다.

사전기획형, 수요연계형 등 기관협력 트랙은 최종 지원물량의 2배수 내에서 후보 기업을 선별하고, 약 6개월간의 사전기획을 지원한다.

팁스, 초격차 스타트업, 아기‧예비유니콘 등 중기부 주요 지원정책에 참여한 혁신기업이 글로벌 선도연구기관과 자율적으로 글로벌협력 R&D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형 과제도 병행 지원한다.

중기부는 국제 지식재산권(IP) 법률 전문기관을 지정하고, 참여 기업에 대한 IP 컨설팅, 법률자문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 공동 연구 시 국가 간 법률, 제도의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소유권, 실시권 등 권리와 관련된 분쟁으로부터 국내 기업을 보호한다.

박용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글로벌협력형R&D 사업이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에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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