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손가락을 가리키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조건 없는 한시적 휴전을 촉구했다.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이상적으로는 30일간의 조건 없는 휴전을 요구한다"며 "수용할 수 있는 휴전이 이뤄지고 양국이 이런 직접적인 협상의 신성함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휴전이 존중되지 않는다면 미국과 동맹들은 더 많은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매주 수천 명의 젊은 군인들이 죽어가고 있다. 나도 미국도 전쟁이 멈추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통령으로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를 지키기 위해 유럽인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휴전은 궁극적으로는 평화 협상으로 나아가야 하고 이는 모두 매우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고 협상 의지를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