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롯데칠성, 재료비·고정비 부담 지속⋯목표가↓"

입력 2025-05-0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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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의 재무 지표를 분석한 8일,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실적 및 전망을 통해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도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출처=한국투자증권)
▲롯데칠성의 재무 지표를 분석한 8일,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실적 및 전망을 통해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도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8일 롯데칠성에 대해 재료비와 고정비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8% 감소한 9103억 원, 영업이익은 31.9% 줄어든 25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돈 주된 이유는 음료 사업 부진”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소비 둔화와 비우호적 날씨 영향으로 출고량이 감소하며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고 원·부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도 늘었다”며 “주류 사업부 영업이익은 11.8% 늘어난 142억 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분기 관세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 자회사는 매출이 9.4% 증가한 3405억 원, 영업이익은 74.2% 감소한 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며 “공장 통폐합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하반기부터는 마닐라 공장 클로징이 안료돼 수익성 개선 효과가 확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얀마 법인은 원액 수급 차질로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3월 말부터 생산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생산능력(CAPA) 증설을 통한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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