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국 캔톤페어서 중소기업 16곳 지원…'1230만 달러' 수출 성과

입력 2025-05-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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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캔톤페어서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캔톤페어 경기단체관 전시회에서 2025년 5월 1일부터 5일까지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
▲캔톤페어 경기단체관 전시회에서 2025년 5월 1일부터 5일까지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가 중국 최대 규모 무역전시회인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 경기도관을 설치해 도내 중소기업 16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7일 도에 따르면 캔톤페어는 지난 1957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다. 중국 상무부와 광둥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중국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오래된 종합 무역 박람회다.

1~5일 열린 올해 캔톤페어 3기는 패션·의류, 건강·의료, 생활용품, 식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친환경·신기술·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앞세운 경기도 기업들의 제품은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경기도관 참가기업들은 총 536건의 수출상담과 418건의 계약 추진을 통해 약 1230만 달러 규모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 시장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

도는 부스 임차료, 제품 운송비, 통역서비스, 해외바이어 상담 연계 등 전시회 운영 전반을 지원했으며, 향후 체계적인 성과관리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캔톤페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기도 기업들이 기술력과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출 돌파구를 모색한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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