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불황에 오프라인 매출 타격…1분기 영업익, 전년비 33% 줄어

입력 2025-05-07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섬 CI (사진제공=한섬)
▲한섬 CI (사진제공=한섬)

현대백화점그룹 패션 계열사 한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소비심리 위축과 온라인쇼핑 트렌드 강세 속 30% 이상 급감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2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3803억 원)과 당기순이익(184억 원)도 각각 3.4%, 22.4% 줄었다.

이는 최근 패션업종이 국내 내수가 고전을 면치 못한 데다 이상기후 여파로 제품 수요가 감소했다는 점, 여기에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70% 이상인 사업 구조 여파로 매출이 3.7% 가량 감소한 점이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섬 측은 "대내외적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장기화와 이상 기후로 인한 간절기 제품 수요 감소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GI서울보증보험 사흘째 먹통에 실수요자들 '발동동'…은행도 "업무마비"
  • 대규모 총파업·관세 폭탄…韓 제조업 뿌리가 흔들린다
  • '2조6천억원' 땅 지분 꼬였다…압구정 3구역 재건축 위기
  • 美, AI 칩 中 수출 재승인… 삼성 '반도체 봄' 다시 오나
  •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6년, 피해자 절반은 여전히 참는 중 [데이터클립]
  • "경영권 방어 방패 사라진다"… 자사주 많을수록 큰 타격
  • 민생회복 소비쿠폰, 온라인·배달앱 결제 제한…소비자 불만에 해법은?
  • 범여권도 등 돌린 강선우·이진숙…대통령실 '침묵' 이유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7.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2,019,000
    • +1.19%
    • 이더리움
    • 4,421,000
    • +7.12%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2.41%
    • 리플
    • 4,059
    • +3.15%
    • 솔라나
    • 229,100
    • +4.9%
    • 에이다
    • 1,029
    • +4.15%
    • 트론
    • 412
    • +1.48%
    • 스텔라루멘
    • 635
    • +4.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0,130
    • +12.95%
    • 체인링크
    • 22,800
    • +8.26%
    • 샌드박스
    • 431
    • +4.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