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문수 '연대' 선언에 “반헌법 세력 간 연합, 예측된 일”

입력 2025-05-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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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경청투어 후 “당면 과제는 헌정 질서 회복” 강조
대법원장 탄핵 기류에 "당이 국민 뜻에 맞게 결정할 것"
김문수 '연대' 발언에 "국가 반역 세력에 대한 평가 돌아봐야"
"헌법 파괴 세력들 책임 물어야"...대선 국면 헌정질서 강조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 강원도 강릉시 안목해변 카페거리를 걸으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 강원도 강릉시 안목해변 카페거리를 걸으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선출되며 '연대'를 거론한 데 대해 "반헌법 민주공화국 파괴 세력들끼리 연합하는 거야 뭐 예측된 일 아니겠냐"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강원도 일대에서 진행된 골목골목 경청투어 후 강원도 삼척해수욕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된 것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개헌 관련 발언에 대한 질문에 "대한민국의 현재 최고의 당면 과제는 헌법 파괴 세력들을 책임을 묻고 헌정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완전히 반대로 가는 것 같은 느낌이 좀 들어 아쉽기는 하다"며 "결국 다 국민들이 평가하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21대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서라면 어떤 세력과도 강력한 연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파기 환송심 공판 기일이 잡히고 민주당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탄핵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저야 선출된 후보고 선거는 당과 선대위가 치르는 것”이라며 “당이 국민의 뜻에 맞게 적이 철회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김문수 후보가 "민주당 집권 막기 위해서 모든 세력과 연대하겠다"고 한 발언과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비판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국민들께서 과연 이 나라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국가 반역 세력들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하실지 스스로 한번 돌아보시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든다”며 헌정 질서 파괴 세력으로 규정한 세력들의 연합에 대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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