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특혜 채용' 간부 자녀 등 8명 임용 취소

입력 2025-04-30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모습. (연합뉴스)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모습. (연합뉴스)

중앙선관위원회는 30일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된 고위공무원의 자녀 등 8명에 대해 임용 취소를 결정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지역선관위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된 고위공무원의 자녀 등 8명에 대해 청문 절차 등을 거쳐 30일 임용취소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수사결과에 따라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중앙선관위는 또 "감사원의 징계 처분요구 직원 등 경력 채용 문제 등과 관련해 부적정하게 업무를 처리한 직원 16명(파면 등 중징계 6명, 감봉 등 경징계 10명)에 대한 징계 처분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경력 채용 특혜 의혹 논란을 빚은 전(前) 사무총장과 사무차장 등 고위공무원 8명과 특혜 의혹 당사자 11명 등 총 19명을 '국가공무원법' 등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한 바 있다.

중앙선관위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갖춘 헌법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자정의 노력을 끊임없이 할 예정"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로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스24, 전 회원에게 상품권 5000원ㆍ크레마클럽 무료 30일 제공
  • 트럼프 “G7 조기 귀국, 이란·이스라엘 휴전과 관련 없어…그보다 훨씬 큰 문제”
  • 글로벌 '원전 르네상스'…'K-원전' 위상도 쑥 [위기 대한민국, 이것만은 꼭 ⑦]
  • 인형 사려고 몸싸움까지…'라부부 재테크', 시작해도 될까요? [이슈크래커]
  • 단독 지난해 경력변호사→검사 임용 10배 늘었지만…‘경력직’도 퇴직 러시 [검찰, 어디로]
  • “북미 전력 공급량 급증”…전력 기기 시장도 활황 [AI 데이터센터 ‘양날의 검’ 中]
  • 소비자 만족도 최고는 '새벽 배송'…'결혼서비스'가 최악인 이유는? [데이터클립]
  • 티빙+웨이브 통합 요금제 출시…진짜 ‘하나’가 된 걸까?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580,000
    • -2.4%
    • 이더리움
    • 3,504,000
    • -4.34%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1.39%
    • 리플
    • 3,030
    • -4.69%
    • 솔라나
    • 206,900
    • -4.43%
    • 에이다
    • 859
    • -4.56%
    • 트론
    • 381
    • -0.78%
    • 스텔라루멘
    • 354
    • -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4,380
    • +1.3%
    • 체인링크
    • 18,190
    • -6.14%
    • 샌드박스
    • 360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