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름테라퓨틱이 유방암 신약 후보 물질 개발을 자진 중단한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2시 32분 현재 오름테라퓨틱은 전 거래일 대비 30.00% 하락한 1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름테라퓨틱은 유방암을 비롯한 양성 전이성 고형암 치료제 ‘ORM-5029’ 임상시험을 자진 중단한다고 이날 오후 공시했다.
오름테라퓨틱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알려진 ORM-5029는 항체접합분해제(DA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유방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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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아 임상 1상을 진행했다. 다만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1명이 중대한 이상사례(SAE)가 발생한 뒤 신규 환자 모집은 중단한 상태다.
오름테라퓨틱은 “ORM-5029 1상 임상시험에서 도출된 임상적 안전성, 약물동태학(PK), 약력학(PD) 자료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결정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명확한 위험-이익(risk-benefit) 프로파일을 갖춘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