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고추장·간장·된장도 ‘저당·저칼로리 시대’ 연다

입력 2025-04-28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우태그’ 출시

자체 생산 알룰로스 활용, 저당·저칼로리 수직계열화 완성
포트폴리오 확장 본격화…연내 총 20여 종 라인업 확대

▲대상 저당·저칼로리 신제품 5종 (사진제공=대상그룹)
▲대상 저당·저칼로리 신제품 5종 (사진제공=대상그룹)

대상그룹이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발맞춰 고추장, 간장, 된장 등 3대 장류의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확대한다. 또 신규 엠블럼 ‘로우태그(LOWTAG)’를 도입, 관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로써 대상 청정원 제품 중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상은 청정원 저당·저칼로리 신제품으로 △순창 고추장 3종(저당 현미 고추장ㆍ저당 초고추장ㆍ저당&저칼로리 비빔면소스) △차돌 저당 된장찌개양념 △햇살담은 저당 맛간장 등 5종을 출시, 제품 카테고리에 로우태그 엠블럼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추장 신제품 3종은 올리고당 대신 알룰로스를 활용, 저당 현미 고추장의 경우 기존 제품 대비 당류 함량이 86% 가량 낮은 것이 특징이다. 간장 신제품 햇살담은 저당 맛간장도 알룰로스와 사과, 배, 매실 등 3가지 국산과일로 단맛을 내 당류 함량을 3g(100g 기준)으로 낮췄다. 또 다시마ㆍ표고ㆍ홍게 등을 넣은 육수로 깊은 감칠맛을 구현했다.

대상은 또 당류, 칼로리 등 식약처가 정한 표시요건을 충족한 로우스펙 제품군에는 로우태그 엠블럼을 부착한다. 현행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르면 100g당 당 함량 5g 미만 제품에 대해서만 저당 제품으로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상은 자사 종합식품브랜드인 청정원 내 ‘순창’과 ‘햇살담은’ 장류를 시작으로 연내 총 20여 종의 제품을 로우태그 라인업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로우태그' 엠블럼 (사진제공=대상)
▲'로우태그' 엠블럼 (사진제공=대상)

대상은 최근 저당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2023년 9월 현미와 귀리, 렌틸콩 등 다양한 잡곡과 고기, 채소, 해물 등을 담은 저당 도시락 '그레인보우(Grainbow)'를 선보였고 이달에도 용기형 '그레인보우'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그레인보우' 제품은 최근 1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국내 도시락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상 관계자는 “저속노화와 헬시 플레저 등 건강한 삶에 힘을 싣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로우태그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청정원 브랜드 중 저당에 충족하는 제품에는 로우태그 엠블럼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알 권리를 확대하고 당류ㆍ칼로리에 대한 부담없이 맛있고 건강한 식생활을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크라이나의 숨은 저격수…러시아 본토 흔드는 에이태큼스의 위력 [리썰웨폰]
  • 타스만·무쏘EV 출격에 ‘픽업트럭 전성기’ 열렸다 [ET의 모빌리티]
  • '마의 7년'도 훌쩍…'10주년' 찍고 또 다른 '전성기' 노리는 그룹은? [엔터로그]
  • 단독 임병선 SPC 대표, 6개월 만에 사임...‘허영인 리더십’ 흔들
  •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30대 징역 1년 6개월·20대 징역 1년
  • 최다 폐업률 구간 '1~3년'…자영업 생존, 얼마나 버틸까 [데이터클립]
  • 가입기준 확대된 '청년내일저축계좌', 누가 언제까지 가입 가능할까 [경제한줌]
  • 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5’ 개최…초고령사회 해법 찾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268,000
    • -0.45%
    • 이더리움
    • 3,620,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564,000
    • -1.48%
    • 리플
    • 3,570
    • -0.56%
    • 솔라나
    • 246,000
    • -1.09%
    • 에이다
    • 1,120
    • -2.69%
    • 이오스
    • 1,132
    • -9.22%
    • 트론
    • 388
    • +2.37%
    • 스텔라루멘
    • 425
    • -2.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000
    • -4.51%
    • 체인링크
    • 23,600
    • -1.67%
    • 샌드박스
    • 494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