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수명 다한 ‘로켓 프레시백’ 100% 재활용...물류 팰릿으로 大변신

입력 2025-04-27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쿠팡, 엔피씨와 기술 개발...연간 8050여t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대

▲쿠팡 '로켓 프레시백(왼쪽)'을 재활용해 만든 물류 팰릿(오른쪽). (사진제공=쿠팡)
▲쿠팡 '로켓 프레시백(왼쪽)'을 재활용해 만든 물류 팰릿(오른쪽). (사진제공=쿠팡)

쿠팡은 배송 수명이 다한 프레시백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팰릿(Pallet, 화물 운반대)로 생산하는 재생산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쿠팡은 산업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와 손잡고 복합재질로 제작된 프레시백에서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추출하는 기술 개발을 통해 향후 폐기 프레시백을 100% 수준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로켓 프레시백은 쿠팡이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선보인 다회용 보랭 가방이다. 2020년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 신선식품 주문 10건 가운데 7건가량을 프레시백으로 배송 중이다. 프레시백 재사용을 통해 연간 2억 개 이상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이고 있다.

쿠팡은 프레시백에 고강도 플라스틱 복합소재를 적용해 100회 재사용이 가능한 수준까지 개선해왔다. 사용 횟수를 채운 프레시백은 일괄 폐기했으며, 폐기한 프레시백은 에너지 생산 용도의 연료로 사용됐다.

쿠팡은 지난해 상반기 산업용 플라스틱 제조업체 엔피씨주식회사와 함께 폐기 프레시백으로 재활용 가능한 재생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7월 재활용 설비 공정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프레시백 재활용을 시작했다.

100회 사용 후 폐기되던 프레시백에서 연간 2300여 톤(t)의 재생 플라스틱을 추출해 물류 팰릿으로 제작하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연간 8050여 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30년생 중부지방 소나무 88만 그루가 1년 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의 친환경 효과다. 프레시백으로 만든 재생 플라스틱 원료는 팰릿으로 거듭나 수출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친환경 가치는 쿠팡이 주력하고 있는 여러 혁신 분야 가운데 하나”라며 “다회 사용을 마친 프레시백의 재활용은 지속가능한 물류배송을 향한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종화 앞둔 '흑백요리사2'…외식업계 활력 불어넣을까 [데이터클립]
  • "새벽 4시, 서울이 멈췄다"…버스 파업 부른 '통상임금' 전쟁 [이슈크래커]
  • 고환율 영향에 채권시장 위축⋯1월 금리 동결 전망 우세
  • 김병기, 민주당 제명 의결에 재심 청구…“의혹이 사실 될 수 없다”
  • 이란 시위로 최소 648명 숨져…최대 6000명 이상 가능성도
  • 넥슨 아크 레이더스, 전세계 누적 판매량 1240만장 돌파
  • 무너진 ‘가족 표준’…대한민국 중심가구가 달라진다 [나혼산 1000만 시대]
  • 단독 숏폼에 쇼핑 접목…카카오, 숏폼판 '쿠팡 파트너스' 만든다 [15초의 마력, 숏폼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46,000
    • +2.11%
    • 이더리움
    • 4,703,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902,000
    • -1.1%
    • 리플
    • 3,095
    • +1.91%
    • 솔라나
    • 210,900
    • +1.69%
    • 에이다
    • 597
    • +3.47%
    • 트론
    • 447
    • +1.36%
    • 스텔라루멘
    • 340
    • +4.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070
    • +2.58%
    • 체인링크
    • 19,990
    • +3.36%
    • 샌드박스
    • 179
    • +5.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