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삼륭물산, 이재명 대선 유력 후보 탈플라스틱 로드맵 수립에 187% '↑'

입력 2025-04-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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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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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이번 주(21~25일) 11.99포인트(1.67%) 오른 729.69로 마감했다. 이 개인은 2403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7억 원, 1247억 원 순매도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 주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삼륭물산이었다.

삼륭물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국가 차원의 탈(脫)플라스틱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히면서 총 187.72% 폭등했다.

삼륭물산은 위생용포장용기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1980년 설립된 회사다. 1992년 코스닥증권시장에 등록됐다. 종이로 만든 액체음료포장용기인 카톤팩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륭물산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은 22일 지구의날을 맞아 이 후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플라스틱을 줄이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며 "국가 차원의 탈(脫)플라스틱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며 "대한민국을 탈플라스틱 선도 국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큐라티스는 먹는 비만약 시장 성장 기대감에 72.13% 올랐다. 최근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세계 최초의 경구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약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에 성공하면서, ‘먹는 비만약’ 시장 개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라젠은 네덜란드 바이오기업 크로스파이어(Crossfire)로부터 이중 억제 기전 항암제 BAL0891 특허 및 권리를 200만 스위스프랑(약 35억 원)을 지급하고 확보했다는 소식에 61.09% 올랐다.

BAL0891의 특허는 크로스파이어와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가 각각 보유하고 있다. 신라젠은 이번 계약 변경을 통해 크로스파이어 측이 보유하고 있던 모든 특허와 권리를 획득했다.

신라젠은 계약 변경을 통해 개발 단계에 따라 BAL0891 원 개발자인 크로스파이어에 최대 1억7천200만 스위스프랑(3005억원)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지급할 의무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신라젠은 미국과 한국에서 BAL0891 임상에 순항하고 있다며 기존 고형암 대상 임상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까지 적응증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AML에 대한 전임상 연구 결과는 곧 글로벌 학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캔버스엔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제이컬쳐스와 중국 영화 제작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60.71% 치솟았다.

마이크로투나노가 SK하이닉스에 공급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EDS(Engineering Die Sort)용 프로브카드가 퀄리피케이션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 대호특수강우, 옵티코어, 에이프로, 미래반도체, 예스티 등이 상승률 상위 종목에 올랐다.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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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률 상위 종목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메디콕스, 상지건설, 삼일, 경남스틸, 에르코스, 휴맥스홀딩스, 프럼파스트, 위즈코프, 유라테크 등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브릿지바이오)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 'BBT-877'의 임상 2상을 실패했다는 소식에 47.22% 하락했다.

브릿지바이오는 14일 BBT-877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으며, 1차 평가지표의 유효성이 통계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약물을 투여한 환자군과 위약군 간의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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