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538억 원, 영업이익 818억 원으로 잡정집계됐다고 밝혔다.
25일 효성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1.7%, 영업이익 1254%가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7월 효성그룹이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 지주사인 HS효성을 설립한 것이 반영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 급증했다.
효성중공업은 중공업 부문의 경우, 수주가 상승과 해외법인 수익성 개선 등으로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024억 원, 매출액은 1조761억 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82.3%, 9.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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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은 1분기 매출액 6150억 원, 영업이익은 597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동절기 한시적 수요 증가와 중국 프로판탈수소화(PDH) 설비 신증설 수요로 프로판 가격이 강세를 보였고, 적자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효성티앤씨는 매출액이 1조 9527억 원으로 3.9% 늘었고, 영업이익도 774억 원으로 1.7% 증가했다. 섬유 부문은 스판덱스의 원가 경쟁력 강화, 무역 부문의 시장 다변화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늘었다.
효성화학은 매출액이 7.4% 감소한 6150억 원, 영업손실은 44.5% 늘어난 597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