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은 1분기 당기순이익 1조1277억 원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9.1%(937억 원) 증가한 수치다.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그룹의 1분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2조794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09억 원)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69%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ㆍ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ㆍ전사적 비용 효율화ㆍ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