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서연주 진료전문의,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입력 2025-04-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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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포용적 사회 위해 노력”

▲서연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진료전문의 (성빈센트병원)
▲서연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진료전문의 (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서연주 진료전문의가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서 진료전문의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진료 현장에서의 세심한 배려는 물론,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진료 시스템 구축 등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 진료전문의는 다수의 강연과 온라인 콘텐츠 등 대중매체를 통해 ‘윙크 의사’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졌다. 불의의 사고로 한쪽 눈을 실명했음에도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시각장애가 있는 의사로서 장애인 환자들이 의료기관에서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서 진료전문의는 “시각장애를 겪은 후 오히려 더 넓은 세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앞서 2월 함께 만드는 변화를 주제로 시각장애인의 의료접근성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장애인들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장벽 없는 병원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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