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저격...“인격말살 집단이 비판도 못참나”

입력 2025-04-22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가 17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아시아포럼21 제공) 2025.04.17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가 17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아시아포럼21 제공) 2025.04.17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2일 “사람 하나 인격 말살하려고 내몰던 집단이 그에 대한 고작 이런 비판 하나 감내하지 못하나”라면서 국민의힘을 힐난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자신의 언행을 비판한 기사를 첨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후보에게) 이 얘기 한마디는 해주고 싶다. 어디 이사 갈 때 자기가 먹던 샘물에 침 뱉으면 안 좋은 것”이라며 “아주 젊은 인턴으로 있던 분을 우리 당에서 발탁해 비대위원 만들어 드렸고, 나중에 당대표까지 만들었는데, 미래를 위해 당원 전체를 매도하는 말은 삼가는 게 좋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윤석열에게 알랑거리느라 생짜로 당대표 끄집어 내려서 쫓아낸 이야기하는 게 왜 먹던 물에 침을 뱉는 행위냐”라면서 “계엄을 일으켜 보수정치에 오물 뿌린 윤석열은 감싸는 세력이 말이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주류는 이런 식으로 아직도 2차 가해할 생각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며 “흔히 그랬던 것처럼 이준석을 정치적으로 죽여야만 모든 일이 해결된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준석 나가면 지지율 오른다’, ‘내부총질 하는 당대표 사라지니 잘한다’ 시리즈물 있지 않냐”고 비꼬았다.

이 후보는 “사무총장이라면 책임 있는 자리인 만큼 이런 인식의 차이를 적나라하게 공유해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언론에서 단일화니 뭐니 하는 황당한 이야기 더 안 나오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 빠른 사업·대형 평형 극대화 '철의 약속'
  • '소집 해제' 슈가, 직접 인사 전했다…"음주운전, 멤버들에게도 미안" [전문]
  • 트럼프 “대이란 공격 결정 2주가 최대...이란에 정신 차릴 시간 주고 있다”
  • [시승기] ‘조용하고 강한 SUV’…신형 넥쏘, 주행감에 놀라고 효율에 두 번 놀라
  • "새 아파트 살래요"...5년 이하 신축에 쏠리는 수요자들
  • 장마와 함께 돌아온 원조 '좀비물'⋯근원적 공포 표현한 '28년 후' [시네마천국]
  • "고창서 장어·복분자 맛보세요"…'라벤더·해바라기' 꽃놀이도 [주말N축제]
  • 시즌 중간 결산 대회…‘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 후보는? [딥인더게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961,000
    • -0.68%
    • 이더리움
    • 3,223,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0.91%
    • 리플
    • 2,882
    • -2.37%
    • 솔라나
    • 189,600
    • -2.87%
    • 에이다
    • 779
    • -3.23%
    • 트론
    • 379
    • -0.26%
    • 스텔라루멘
    • 331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100
    • -1.86%
    • 체인링크
    • 16,840
    • -3.44%
    • 샌드박스
    • 334
    • -3.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