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엔진이 상승세다.
22일 오전 10시 현재 한화엔진은 전 거래일 대비 2.87% 오른 2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iM증권은 한화엔진의 이익률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1분기가 지났을 뿐인데 한화엔진의 신규 수주액은 1조 58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2245억 원에 비해 372% 증가했다"라며 "수주 이익률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 7% 수준인 영업이익도 중국발 수요 증가와 공급 제한에 따라 향후 더 높아질 가능성도 충분하다"라고 내다봤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엔진의 수익성 좋은 선박 부품 서비스 사업(AM) 매출은 2025년부터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했고, 팬오션 등 주요 선사들과 맺은 장기유지보수계약(LTSA) 잔액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MSC와 맺은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EPLO, 터보 차저 업그레이드 등) 서비스계약을 시작으로 친환경 개조 매출 또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