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청년 부동산 3대 공약 발표…“대학가 반값월세존 등 추진할 것”

입력 2025-04-22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전국 광역급행철도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전국 광역급행철도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신규 부동산 공급의 필수 수요자인 청년들이 쾌적하고 저렴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노력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2일 ‘청년 부동산 문제를 책임지는 3대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대학가 반값월세존, 1인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 확대, 생활분리 세대공존형 주택 보급 등 3대 정책으로 청년세대의 부동산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학교를 거쳐 취업부터 결혼 후 출산까지 연계하는 청년 맞춤형 부동산 정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20대부터 30대까지 생애주기별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면 일자리‧저출산 문제까지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구상이다.

대학가 ‘반값월세존’ 지정은 대학가 주변 원룸촌의 용적률건폐율을 완화해 민간 원룸 주택이 반값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김 후보는 “시장의 자율성은 살리되 대학생의 부담을 줄이고 임대인의 자산 가치는 높이는 구조”라며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좋은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인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은 확대한다. 공공주택의 10%를 1인 가구 맞춤형으로 특별공급하고, 청년들이 선호하지만 공급이 급감하고 있는 오피스텔은 세제상 중과대상 주택수에서 제외하도록 할 방침이다.

출산한 부부와 부모세대가 독립된 생활공간을 유지하면서 함께 사는 ‘세대공존형 아파트’를 공급한다. 김 후보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공공택지의 25%를 돌봄시설이 갖춰진 공존형 아파트로 조성해 출산한 부부와 부모세대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주거형태를 만들 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3: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50,000
    • -1.88%
    • 이더리움
    • 4,783,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837,000
    • -0.24%
    • 리플
    • 3,008
    • -3.16%
    • 솔라나
    • 195,200
    • -5.29%
    • 에이다
    • 648
    • -5.95%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30
    • -1.91%
    • 체인링크
    • 20,330
    • -3.69%
    • 샌드박스
    • 205
    • -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