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HMM, 미중 해운규제안 발표 영향 제한적"

입력 2025-04-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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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21일 HMM에 대해 목표주가 2만2000원, 투자의견을 '마켓퍼폼'(시장수익률)으로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발표한 중국 해운조선 규제안이 원안 대비 크게 완화됐다"며 "중국 국적 외의 선사들은 규제를 피해갈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USTR의 규제 내용을 크게 4가지로 분류된 부속서에 따라 "미국 항만에 입항하는 선박에 대한 입항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요약했다.

4가지로 분류된 부속서는 △중국 선사 및 선주에 대한 단계적 수수료 부과 △중국산 선박에 대한 단계적 수수료 부과 △외국 자동차 운반 선사에 대한 수수료 부과 △특정 해상운송에 대한 수수료 부과 및 제한 조치로 구성됐다.

특히 그는 "이번 규제 내용이 중국 선사에 가장 큰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선사 코스코(COSCO)와 오션얼라이언스(OCEAN Alliance)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해 중국의 해운과 조선업에 대한 규제 목적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HMM의 경우 이번 규제로 인한 미주 항로 서비스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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