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엠로)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올해 1분기 매출 206억 3000만 원, 영업이익 9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
엠로는 18일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06억 3000만 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분기 매출액이 200억 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억 6000만 억 원, 10억 4000만 원을 기록했다.
엠로 측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 발표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원가 경쟁력 강화 및 우수 협력사 확보에 필수적인 직접구매 솔루션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오히려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엠로 관계자는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혼란은 오히려 직접구매 솔루션 시장의 성장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는 관세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이 같은 시장 상황을 발판 삼아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