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반(反)이재명 전선에 서있는 다른 당 출신들, 우리 당에 있다가 나간 분, 모두 모아 원팀으로 똘똘 뭉쳐 전과자의 나라를 만들지 않게 빅텐트를 만들겠다. 홍준표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후보 비전대회'에서 "홍준표가 맨 앞에 서서 '홍준표의 나라를 어떻게 만들겠다'는 것으로 대선의 승부를 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이번 대선은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 양자택일 선거"라며 "패륜, 비양심, 부패로 얼룩진 나라를 만들면 되겠나. 이 대표는 차베스를 배우자는 주장도 했는데 베네수엘라는 무상 복지의 천국"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와 기화와 꿈이 넘치는 나라, 다음 세대에 물려준 자랑스러운 나라 .이게 홍준표 나라"라고 강조했다.
또 "홍준표의 새로운 나라는 선진대국 시대"라며 "선진대국은 우리 사회의 모든 부분이 선진화되고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사회다. 대한민국 국호 빼고 다 바꾸겠다. 미래 전략원을 만들고, 행정부처는 13개에서 14개 정도로 통폐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추천 뉴스
이어 "경선이 끝나면 빅4가 아니라 빅1이 되고, 이재명 후보와 오차 범위 내 박빙 구도로 들어갈 것"이라면서 "단기 선거는 해본 사람이 잘 한다. 통상의 대선처럼 경선 6개월, 본선 4개월이 아니라 경선본선이 동시에 이뤄지는 60일의 짧은 대선이다. 이젠 40일밖에 남지 않았다. 당원과 국민이 모두 하나가 되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