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엔비디아 H20 中 수출통제 영향 극히 제한적"

입력 2025-04-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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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8일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치정치와 동일하게 7조원으로 예상했다. 최근 미국의 엔비디아 H20 중국 수출 통제 강화로 최근 삼성전자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미국의 H20 중국 수출 통제가 삼성전자 DS(반도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김동원·강다현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엔비디아가 중국 빅테크로 H20(HBM3

탑재) 대신 성능 개선 신제품인 H20E(HBM3E 8단 탑재)를 전량 출하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H20에 탑재되는 HBM3 주요 공급사는 삼성전자가 담당했지만 H20E 탑재되는 HBM3E의 경우 경쟁사들이 전량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1분기 기준 삼성전자 H20 매출 비중은 전체 D램 매출의 1~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4분기까지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은 레거시 메모리 출하 증가와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167% 증가한 2조9000억원으로 예상,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애플 CEO 팀 쿡은 미국 행정부 고위직과 미팅을 통해 아이폰 관세 적용 제외를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진다"며 "이에 따라 90일 상호관세 유예 조치가 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관세 면제 가능성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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