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캠프 "이재명 '군 방첩사 해체' 공약?...명백한 안보 파괴 선언"

입력 2025-04-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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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찬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찬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김문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 측은 17일 "이재명과 민주당이 '군 방첩사 해체'를 공약으로 내걸겠다고 한다"며 "이는 명백한 안보 파괴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 캠프의 조용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을 비롯한 반대한민국 세력은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치밀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사이버전, 기술 유출, 사상전은 이미 현실이다. 그런데 이재명 민주당은 방첩 기능을 마비시켜 눈과 귀를 스스로 가리겠다고 한다"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인가. 아니면 간첩을 위한 길 터주기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첩사 해체는 군 개혁이 아니다. 그건 곧 대한민국을 적에게 무장 해제시키고 안보를 통째로 넘기겠다는 자해행위"라며 "이는 명백한 반국가적 행위이며,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공작"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는 반대한민국 세력에 맞서 도발 앞에 절대 침묵하지 않겠다"며 "국가의 명운이 걸린 이 순간, 끝까지 싸워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후보 캠프는 또다른 논평을 통해 "최근 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12.3 비상계엄 관련 반헌법 행위자 처벌법'을 발의했다"면서 "민주당이 공산당식 검열을 표방하는 일당 독재 정당이 되려고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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