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창업자연합(UKF)과 한국벤처투자 협력 MOU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한국 벤처·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미국을 찾았다. 오 장관은 총 2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펀드 신규 결성을 끌어내고 한인창업자연합(UKF)과의 협력도 다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 장관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글로벌펀드 결성식’과 ‘UKF-한국벤처투자 MOU 체결식’, ‘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펀드 결성식은 오 장관 임석하에 2024년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미국 벤처캐피털 3개사 대표와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 신상한 부대표가 펀드결성문서에 서명하며 진행했다. 이날 결성된 3개 펀드의 규모는 총 2억 달러(2926억 원) 규모로, 이중 최소 3000만 달러 이상 한국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전 세계 15개 벤처캐피털을 선정하고 한국벤처투자에서 1500억 원을 출자했다. 글로벌펀드는 2월 현재까지 총 73개 펀드, 약 12조 원 이상 조성해 642개 한국기업에 1조3000억 원 이상 투자했다.
글로벌펀드 결성식 이후 UKF와 한국벤처투자는 한국 벤처·스타트업의 미국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UKF는 2024년 8월에 재미 한국계 투자자, 스타트업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투자자, 스타트업 단체다. 이번 MOU를 통해 한국 벤처·스타트업은 미국 진출 시 미국 내 한국계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아 투자유치, 미국 기업과 기술협력, 현지진출 등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중기부는 기대한다.
이 밖에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도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는 중기부와 외교부가 작년 4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거점 확보와 현지 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 기업 진출이 활발한 25개 지역의 재외공관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오 장관은 “중기부는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펀드를 매년 1조 원 이상 조성해 글로벌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UKF 등 해외 네트워크에 우리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