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87% “고용허가제, 인력난 해소 만족…한국어 소통 보완해야”

입력 2025-04-1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차 고용허가제 접수 21~29일 진행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고용허가제를 통해 외국인력을 활용하는 중소기업 중 87%가 해당 제도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국인력의 한국어 소통 능력은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고용허가를 통해 외국인력을 활용 중인 중소기업 1177개 사를 대상으로 1~3월 실시한 ‘2025년 고용허가제 만족도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6.8%는 현행 고용허가제에 만족한다고 답해 고용허가제 신청에서 근로자 채용까지 제도 전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반면 정책 및 제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만 사항으로 △신청절차 복잡(31.6%) △신청 후 입국까지 긴 시간 소요(22.1%) △사업장변경 제도(12.3%) 등이 꼽혔다. 특히, 입국 초기 사업장 변경에 따른 업무 공백 등 사업체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필수 근무 기간을 설정하는 등 변경 요건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만족도는 79.1%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언어 소통(한국어 실력 부족)(61.7%) △낮은 생산성 및 근태 문제(18.4%) △무리한 사업장 변경 요구(12.9%) 등은 불만족 이유로 들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이와 관련해 “근로자의 외국인력 한국어 시험(EPS-TOPIK)의 점수가 높아도 실제 소통이 어려워 점수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반응과 “태업을 하며 본인이 원하는 사업장으로 변경하려는 근로자들로 인해 힘들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고용센터와 출입국사무소의 이원화된 행정체계로 인해 재고용신청 등 외국인력 신청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등이 있었다.

중기중앙회 이명로 인력정책본부장은 “고용허가제에 대한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고 많은 중소기업이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외국인 근로자 활용을 통해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면서 “한국어 능력과 근무 태도가 우수한 외국인 근로자가 중소기업 현장에서 적극 활용되어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이 함께 높아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노력을 더욱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2월에 이어 2025년 제2차 고용허가제 신청 접수를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46,000
    • -1.35%
    • 이더리움
    • 3,108,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551,000
    • -2.48%
    • 리플
    • 2,008
    • -1.38%
    • 솔라나
    • 127,200
    • -1.62%
    • 에이다
    • 368
    • -1.08%
    • 트론
    • 544
    • +0.55%
    • 스텔라루멘
    • 216
    • -0.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00
    • -0.72%
    • 체인링크
    • 14,250
    • -1.11%
    • 샌드박스
    • 107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