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성영상 활용 ‘긴급 공간정보’, 산불 피해 복구 돕는다

입력 2025-04-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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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산불화재 현장 일대 긴급 공간정보(위성영상 및 수치지도 중첩).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경남 산청군 산불화재 현장 일대 긴급 공간정보(위성영상 및 수치지도 중첩).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국토위성영상을 활용한 ‘긴급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긴급 공간정보는 위성영상과 항공사진을 분석한 고해상도 영상으로, 2020년부터 각종 재난 발생 시 해당 자료를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제공 중이다. 국토위성영상은 국내 최고 고해상도 영상(흑백 0.5m, 컬러 2m)으로 산불, 지진, 홍수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접근이 어려운 피해지역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확보된 영상은 과학적으로 분석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데 활용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달 발생한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지역의 산불 피해지 분석과 복구계획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국토위성으로 촬영한 영상과 해외위성영상, 항공사진, 수치지형도와 함께 재난 공간정보를 해당 지자체, 산림청 등에 지속해서 지원했다.

2023년 2월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 구조 및 구호를 위해 급파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통해 국토위성으로 촬영한 영상을 지원했으며 같은 해 4월 세계적 재난대응기구인 인터내셔널 차터에 가입하고 최근에는 미얀마 지진 피해지역인 만달레이를 촬영해 지원하고 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대형 재난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간정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피해 지역 복구를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국토위성 영상 제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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