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수출장벽 대응"…기재부·산업부, 해외인증 전국순회 설명회

입력 2025-04-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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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증 동향·전문가 상담 등 지역 수출기업 지원

▲부산항 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연합뉴스)

기획재정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5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기업 인증 관련 애로해소 지원을 위한 해외인증 설명회 및 1:1 상담회를 개최했다.

전국 순회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 인증 정보 부족, 대응역량 미비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다. 특히 미국 신정부의 상호관세 강화 등 수출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연합(EU), 중국, 동남아, 중동 등 다양한 권역의 인증 동향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해외인증 설명회는 이날 수도권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 충청권, 6월 4일 대구·경북권, 6월 25일 부산·울산·경남권, 7월 16일 전라권 등 전국 주요 권역에서 순차로 개최된다. IT·전기전자, 섬유, 기계·조선, 화학물질 등 지역별 주력 수출 품목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권역별 맞춤형 인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수도권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품목 중심으로 기업의 애로 문의가 많은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의 최신 인증 동향, 심사 절차, 서류 작성 등 실무 중심의 정보와 대응 전략을 상세히 안내하고, 현장에서 해외인증 전문가가 사전에 신청한 기업과 1:1 맞춤 상담을 지원했다.

김동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은 "정부는 최근 불확실한 통상환경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인증 획득 전 과정에 대한 전방위적이고 끊김 없는 지원은 물론 수출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응길 국표원 해외인증지원단 부단장은 "산업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신속한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함으로써 수출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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