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저작권 방한 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지식재산청 저작권등록관들과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지식재산청(SAIP) 저작권등록관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23년 11월 9일에 체결된 한-사우디 저작권 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첫 번째 협력사업이다.
이 협약은 한국이 중동 국가와 체결한 최초의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이다. 사우디가 외국과 맺은 첫 저작권 협약이기도 하다.
문체부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저작권 전문 인재 양성 △전문가 교류 △저작권 보호 강화를 위한 인식 제고 △불법 복제 대응 등의 분야에서 후속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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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한국의 선진 저작권 제도를 수출하고, 세계 저작권 산업의 리더로서 한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