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나라살림 17.9조 적자…전년比 18.4조 개선

입력 2025-04-10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재부 '재정동향 4월호'
총수입 5.8조 증가한 103조원…한은잉여금 4.5조↑
총지출 10.5조 감소한 117조원…"1월 연휴 영향 지속"

▲기획재정부. 조현호 기자 hyunho@
▲기획재정부. 조현호 기자 hyunho@

실질적인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지표인 관리재정수지가 올해 1~2월 17조9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세입이 늘고 지출은 줄면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조 원 넘게 개선됐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표한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올해 2월 말까지 누계 총수입은 1년 전보다 5조8000억 원 증가한 103조 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수입은 61조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9000억 원 증가했다. 소득세가 성과급 지급 확대, 주택 거래량 증가에 따른 근로·양도소득세 증가로 1년 전보다 2조7000억 원 증가했고, 부가세는 환급 증가 영향으로 7000억 원 감소했다. 법인세수는 7000억 원 늘었다.

세외수입은 9조2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조7000억 원 늘었다. 이는 한국은행 잉여금이 작년 같은 기간 9000억 원에서 올해 5조4000억 원으로 대폭 증가한 영향이다. 기금수입은 1년 전보다 8000억 원 감소한 32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총지출은 1년 전보다 10조5000억 원 감소한 116조7000억 원이다. 총지출 감소는 1월 설 연휴로 영업일이 4일 줄고 일부 기금 사업 방식이 변경된 영향이다. 황희정 기재부 재정건전성과장은 "1~2월 누계 기준이라 1월 영업일 감소 영향이 지속됐다"며 "2월은 일부 주택기금 사업 방식 변경으로 지출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3조7000억 원 적자로 나타났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사회보장성기금수지(4조2000억 원 흑자)를 차감해 실질적인 나라 살림살이 수준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17조9000억 원 적자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보다 각각 16조2000억 원, 18조4000억 원 개선된 수준이다.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2월 말 기준 1180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3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20조7000억 원이다.

국고채 금리는 미국 상호관세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 지속, 국내 정치적 상황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월 말 2.566%에서 3월 말 2.569%로, 10년물 금리는 2월 말 2.706%에서 3월 말 2.771%로 상승했다.

1~3월 국고채 발행량은 60조3000억 원으로 연간 총 발행한도의 30.5%다. 개인투자용 국채(2600억 원) 포함 시 60조5000억 원이다.

3월 외국인 국고채 순투자는 7000억 원 순유입됐다. 보유 비중은 22.7%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연합 둘러싸고 동맹 불만…“나토도 한국도 필요없다”
  • 사모대출發 숨은 부실 수면 위로…‘제2의 금융위기’ 도화선 되나 [그림자대출의 역습 上-①]
  •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도 소폭 상승...나스닥 0.47%↑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월 1.59%↑…토지거래허가 신청은 2월 30% 줄어
  • 40兆 넘보는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K바이오도 ‘도전장’
  • 스페이스X 상장 임박에 국내 수혜주 '방긋'…90% 넘게 오른 종목도
  • 항공사 기장 살해범, 고양→부산→울산 도주 끝 검거
  • ‘금단의 땅’ 서리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도약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⑨]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09: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858,000
    • -1.87%
    • 이더리움
    • 3,413,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1.84%
    • 리플
    • 2,230
    • -2.06%
    • 솔라나
    • 139,200
    • -1.56%
    • 에이다
    • 424
    • -1.17%
    • 트론
    • 455
    • +4.36%
    • 스텔라루멘
    • 256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80
    • -4.96%
    • 체인링크
    • 14,420
    • -1.9%
    • 샌드박스
    • 129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