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의 도전 무대인 제16회 ‘코오롱스포츠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고(故) 고미영 산악인의 숭고한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0년부터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라는 타이틀로 이어져 왔으며, 지난 14년간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며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발전의 초석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후원사로 참여했던 코오롱스포츠는 2025년부터 대한산악연맹과 함께 공동 주최를 맡는다. 대회 명칭도 코오롱스포츠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로 변경했다.
대회는 다음달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 대한체육회 선수등록을 완료한 선수 대상으로 10일부터 대한산악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안내 및 신청을 받는다.
코오롱스포츠는 대회의 전 과정에서 인프라 제공,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소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년 선수, 심판 및 운영진은 코오롱스포츠의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