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국내 증시, 美 증시 급락에 변동성 장세 전망

입력 2025-04-09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5-04-09 08:0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9일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낙폭 축소,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등에 힘입어 장 초반 1%대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원·달러 환율 급등, 관세 불확실성 지속 등에 따른 외국인 순매도로 전강후약의 장세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이날에는 미국의 대중 관세 104% 적용 소식으로 인한 미 증시의 장 후반 급락 전환 소식으로 장중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역외에서 원·달러 환율이 1480원 레벨을 상향 돌파했다는 점은 4월 이후 7조 원 순매도 중인 외국인의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할 소지가 있다”고 했다.

다만 그는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더 적은 가운데, 달러로 환산한 코스피 관점에서는 진입 메리트가 높아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의 저가 매수 유인이 생성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봤다.

또 그는 “중국 관세 부과 소식에 묻히긴 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과 통화를 통해 조선,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방위비 포함 주요 사안을 긍정적으로 논의했다고 평가한 점도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 위축을 제한할 전망”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원, 영풍·MBK 제기 가처분 기각…고려아연 유상증자 유지
  • 출생아 수 16개월 연속 증가...기저효과로 증가폭은 축소
  • 정동원, 내년 2월 해병대 입대⋯"오랜 시간 품어온 뜻"
  • 서울 시내버스 다음 달 13일 파업 예고… ‘통상임금’ 이견
  • 공개 첫 주 550만 시청…‘흑백요리사2’ 넷플릭스 1위 질주
  • 허위·조작정보 유통, 최대 10억 과징금…정보통신망법 본회의 통과
  • MC몽, 차가원과 불륜 의혹 부인⋯"만남 이어가는 사람 있다"
  • '탈팡' 수치로 확인…쿠팡 카드결제 승인 건수·금액 감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60,000
    • -1.19%
    • 이더리움
    • 4,345,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834,500
    • -3.02%
    • 리플
    • 2,748
    • -2.07%
    • 솔라나
    • 181,400
    • -2.1%
    • 에이다
    • 526
    • -2.95%
    • 트론
    • 415
    • -1.89%
    • 스텔라루멘
    • 314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90
    • -0.25%
    • 체인링크
    • 18,130
    • -2.11%
    • 샌드박스
    • 16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