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상호관세 인하 위해 미국行 …USTR 대표 등 면담

입력 2025-04-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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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조치로 한미 교역·투자 축소 우려 전달…우리 기업 피해 최소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을 만나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한국 측의 우려를 전달한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그리어 대표 등을 포함한 미 정부 주요 인사를 만나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 인하 관련 협의 등에 나선다.

정 본부장은 이번 방미 기간 트럼프 2기의 관세 정책에 대한 미국 측의 구체적인 입장과 향후 계획을 파악하고, 한국에 대한 25% 관세율을 낮추기 위해 미국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트럼프 2기 관세 조치가 글로벌 통상 환경과 한미 교역·투자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한국 측의 우려를 전달하는 것도 이번 방미의 주요 목적이다.

정 본부장은 관세 부과가 한국 기업들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미국과 협의한다.

정 본부장은 "4월 2일자 나라별 관세 조치를 비롯한 철강·알루미늄·자동차·자동차 부품 등 품목별 관세 부과로 대미 수출기업과 우리 기업의 미국 내 기업 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미국 측과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히 소통을 지속하면서 국별 관세를 비롯한 미국의 관세 정책이 우리 업계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미 협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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