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소] 사업 경비 부담 줄이고 혜택도 주는 개인사업자 카드

입력 2025-04-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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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현대카드 최근 개인사업자 대상 카드 출시

▲하나 더 소호카드 (출처=하나카드)
▲하나 더 소호카드 (출처=하나카드)

개인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고, 사업 경비 부담을 줄여주면서 혜택도 주는 개인사업자용 카드가 최근 다수 출시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최근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카드를 신규 출시하거나 관련 플랫폼을 개편하는 등 개인사업자 모객에 나서고 있다.

하나카드는 지난달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신용카드인 ‘하나 더 소호 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카드는 ‘소호 서비스’와 ‘하나 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호 서비스는 △운영 경비 영역인 식자재마트, 온라인쇼핑, 주유 등 5% 청구할인 △필수 경비 영역인 4대 손해보험, 손해보험, 렌탈·방역, 통신요금, 전기·도시가스 등 3% 청구할인 △부가세 환급 편의 지원 서비스, 상권 분석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서비스 영역별 최대 월 2만 원 한도 내에서 할인해준다.

하나 더 서비스는 지난달 실적 조건과 한도 없이 해외 가맹점 2% 청구할인, 국내 가맹점 0.5% 청구할인, 국내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사진제공=현대카드)
(사진제공=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이달 2일 ‘현대카드MY 비즈니스 서밋(BUSINESS Summit)’을 공개했다. 해당 카드는 지난해 출시된 프리미엄 카드 ‘현대카드 서밋’ 혜택에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를 담은 상품이다.

비즈니스 서밋카드는 부가세 등 각종 세금신고 지원, 사업차 매출 및 상권 분석 등 사업자 고객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1.5%를 M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에 더해 사업자 결제가 많은 가맹점을 사업성 경비 영역으로 분류해 매월 3만 M포인트까지 적립한다.

사업성 경비 영역은 네이버·배민·당근 등의 ‘광고홍보비’와 대형마트·식자재몰 등 ‘구매 경비’영역, 가스요금·4대 보험 등 ‘운영 경비’ 영역이다. 교육·의료·여행·골프 등 일상소비 영역에서도 M포인트 5% 적립 혜택을 준다. 이외에도 매년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와 공항 라운지 및 인천국제공항·국내 호텔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롯데카드는 지난달 자사 개인사업자 플랫폼 ‘셀리’를 전면 개편했다. 기존 대비 직관적인 이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매출과 입금 내역 등 핵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디지로카앱 띵샵과 연계한 사업자 전용관 ‘사장님 마켓’도 새로 열었다.

국내 개인사업자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국세청이 지난해 발표한 ‘2023년 사업자 등록 및 부가가치세 신고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가동사업자가 전년 대비 27만300개 증가한 995만 개로 1000만 개에 근접했다.

이에 카드사들 역시 적극적인 사업자 모객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자영업자의 사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생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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