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경제통상 협력 강화

입력 2025-04-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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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인도와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경제·통상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한인도대사관과 함께 4일 주한인도대사관저에서 '한-인도 인사이트 포럼'을 열고, 양국 간 경제통상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포럼은 공급망 재편과 기술 경쟁 심화, 글로벌 공급과잉, 관세 조치 강화 등에 따른 국제 통상질서의 구조적 전환이 심화하는 가운데, 양국 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과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를 비롯해 김경훈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팀장, 김미수 한국외대(인도연구소) 교수, 박수현 KB증권 연구위원, 이승륜 대한상의 아주팀장 등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과 인도가 특별 전략적 파트너로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상호 교역 및 투자 확대는 물론 △개발 협력 △디지털 전환 △첨단 제조 △인프라 △청정에너지 △인적자원 이동 등 미래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철 통상협력국장은 "양국은 그간 협력 잠재력에 비해 성과가 제한적인 측면이 있었지만, 올해는 인도 정부와 협력해 기존 협력의 틀을 재정비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는 "양국의 경제 구조와 성장 잠재력, 전략적 이익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양자협력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산업부는 올해가 한국과 인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 정부는 다양한 협력 분야에서 정책적 소통 및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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