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간판' 차준환, 동계 올림픽 출전권 1+1 확보…세계선수권 대회 7위 안착

입력 2025-03-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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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이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피겨 차준환이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이 동계 올림픽 국가별 출전권을 확보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차준환이 최종 7위에 올랐다.

이날 차준환은 기술점수(TES) 93.22점, 예술점수(PSC) 86.11점을 받아 합계 179.33점을 기록, TOP10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우리 대표팀은 내년 2월에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출전권을 한 장을 우선 확보했다. 오는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전 결과에 따라 한 장을 더 확보할 수 있다.

올림픽에 2명 이상이 출전하는 국가는 상위 랭킹 2명의 순위를 합쳐 성적순으로 출전권을 배분받는다. 두 명의 순위를 합쳐 ‘13’ 이하일 경우 3장, ‘28’ 이하일 경우 2장을 받는다.

한국은 차준환과 김현겸이 출전했고, 김현겸이 쇼트프로그램에서 26위에 그치면서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따지 못했다. 프리스케이팅 출전 탈락 선수는 18위로 계산되는 만큼, 7위 차준환과 합쳐 한국은 ‘25’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은 ‘28’ 이하이지만, 김현겸이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1+1장을 받게 됐다. 먼저 차준환이 확보한 1장을 뺀 나머지 1장은 오는 9월 중국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서 한국 선수가 최종 6위에 들 경우 확보 가능하다.

다만 베이징 예선전에서는 차준환을 제외한 다른 선수가 출전해 출전권을 놓고 경기를 펼쳐야 한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 싱글에서는 전년도 우승 미국의 일리야 말리닌(318.56점)이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샤이도로프 미카일(카자흐스탄·287.47점), 동메달은 가기야마 유마(일본·278.19점)에게 주어졌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일본은 각각 3장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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