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 첫 아시안게임 메달 주인공 탄생하나…차준환 쇼트 2위 [하얼빈 동계AG]

입력 2025-02-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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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이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피겨 차준환이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24·고려대)가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르며 메달획득에 다가섰다.

차준환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피겨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58점, 예술점수(PCS) 43.51점 등 총점 94.09점으로 16명 중 2위에 올랐다. 1위인 가기야마 유마(일본)과는 9.72점 차이다.

현재까지 한국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남자 싱글 선수가 동계아시안게임 메달을 딴 적은 없다. 차준환이 메달을 따게 된다면 새로운 역사가 쓰인다.

이날 가장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선 차준환은 이매진 드래곤스의 '내추럴(Nature)'에 맞춰 첫 번째 점프인 쿼드러플(4회전) 살코(salchow)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도 완벽하게 소화했지만, 트리플 악셀 착지에서 약간 흔들렸다. 하지만 스텝시퀀스 등 다른 수행요소들은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차준환은 13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한편, 차준환이 출전한 남자 피겨 쇼트프로그램은 KBS 단독으로 생중계됐으며, 이날 생중계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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