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현대차·SK온 미 배터리공장에 15억달러 지원

입력 2025-03-28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기차 캐즘 돌파 위한 전폭적 금융지원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현지시간 27일 배터리 업계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SK온 합작법인의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현지시간 27일 배터리 업계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SK온 합작법인의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현대차그룹과 SK온 합작법인 배터리 공장 건설 사업에 15억 달러(약 2조199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출 8억 달러, 보증 7억 달러로 구성되며, 한국 배터리 기업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차원에서 결정됐다.

특히 윤희성 행장은 미국 조지아주에 소재한 현대차-SK온 합작법인의 공장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전기차 수요 증가세 둔화 등으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배터리 산업의 동향을 직접 청취하고, 우리나라 완성차 및 배터리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윤 행장은 "우리나라 제조사의 기술로 생산한 배터리를 우리나라 완성차 업체에 탑재하는 K-배터리 얼라이언스 구축을 통해 밸류 체인 전반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수은은 산업과 금융의 공조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배터리 등 첨단전략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몽글몽글한 그 감성…인스타 꾸미기 고민이라면, '디지털 레트로' 어떠세요? [솔드아웃]
  • 산불·관세전쟁에 12.2조원 추경…"성장률 0.1%p 상승 효과"[필수추경]
  • 비트코인, 미 증시 혼조에도 상승…8만 달러 중반 넘어서나 [Bit코인]
  • “세종시 집값 심상찮네”…대통령실 이전설 재점화에 아파트값 상승 전환
  • 제주 찾는 전세계 MZ 관광객...유통업계, 특화 마케팅 한창[K-관광, 다시 혼저옵서]]
  • 호텔신라 신용강등 위험… 회사채 수요예측 앞두고 악재
  • 오프로드ㆍ슈퍼카로 고성능 시대 연 제네시스…국산 차의 '엔드게임' 노린다 [셀럽의카]
  • '재개발 끝판왕' 한남뉴타운, 시공사 속속 정해져도...다수 구역 여전히 지연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372,000
    • -0.2%
    • 이더리움
    • 2,304,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494,600
    • +2.59%
    • 리플
    • 3,007
    • +0.64%
    • 솔라나
    • 193,700
    • +0.62%
    • 에이다
    • 905
    • +1.23%
    • 이오스
    • 916
    • +0.55%
    • 트론
    • 352
    • -1.95%
    • 스텔라루멘
    • 349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260
    • +2.36%
    • 체인링크
    • 18,270
    • +1.11%
    • 샌드박스
    • 376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