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인근 지역 '통신 먹통'…이통3사 "총력 대응하겠다"

입력 2025-03-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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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북 의성 안동시 길안면까지 덮친 산불의 모습. (안동시)
▲24일 경북 의성 안동시 길안면까지 덮친 산불의 모습. (안동시)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의성군·청송군·안동시 등 일부 지역에서 통신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이동통신 3사는 통신 서비스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울진군에서 SK텔레콤 이동통신 서비스가 25일 10시 27분부터 2시간 가량 중단됐다. 산불로 SKT 선로에 문제가 발생해 통신 서비스 먹통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KT에 장애가 발생한 통신사의 이용자에게 긴급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는 재난 로밍을 실시하도록 했다. 그 사이 SKT는 산불 피해를 받지 않은 인근 회선으로 우회로를 뚫어 통신 서비스를 26일 0시 28분에 복구했다. 의성, 안동 등에서 일어난 통신 장애는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전이 전력 차단 조치를 실시해 발생했다.

이에 대해 SKT는 "산불이 확대되며 불길로 인해 정전이 발생하는 등 일부 통신 장비에 영향이 있었으나 긴급 복구했다.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도 "경북 의성 지역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및 정전의 영향으로 일부 통신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며 "산불이 진화되는 대로 신속한 통신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LG유플러스는 "비상레벨을 3단계로 상향했다"며 "인근 지역 운영인력이 상황이 발생한 지역으로 이동했으며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동 발전차와 장비, 케이블 등 예비 물자를 현지로 급파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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